경제 자유로

국내/해외 주식, ETF, 가상자산, 퇴직연금, TDF 등 경제적 자유를 위한 개인 재테크 전략을 소개합니다.

  • 2025. 4. 13.

    by. bumkorea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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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이 무슨 퇴직연금이야, 연금 빵빵하게 나오잖아?”
      혹시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맞는 말 같지만 사실 조금 다릅니다.
      공무원이나 교직원도 은퇴 후 생활이 그리 넉넉하지 않을 수 있고,
      무엇보다 연금 외에도 추가 자산 마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공무원과 교직원도 ‘퇴직연금’을 통해 자산을 불릴 수 있을까요?
      정답은 “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왜 그런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지금부터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공무원과 교직원, 퇴직연금이 필요할까요?

      공무원은 공무원연금, 교직원은 사학연금이 있죠.
      이 연금들은 퇴직 후 일정한 금액을 매월 수령하게 해주는 ‘확정급여형’ 연금입니다.
      문제는 뭐냐면, 이게 점점 줄고 있다는 것이에요.

      이미 2016년부터 연금 개편이 이루어졌고, 연금 수령액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또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60세 이후의 생활비는 더 많이 필요해졌고요.

      공무원·교직원도 결국은 스스로 노후를 더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된 거예요.


      IRP, 공무원도 가입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퇴직연금은 회사원이 드는 거잖아?”라고 오해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프리랜서, 자영업자, 공무원, 교직원 모두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할 수 있어요.

      IRP는 말 그대로 개인이 스스로 드는 퇴직연금 계좌인데요,
      가입 대상에 제한이 거의 없고, 연금저축보다 세제 혜택 한도가 더 높습니다.

      이 말인즉슨, 공무원도 IRP에 가입해서 세금도 줄이고 자산도 키우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공무원이 IRP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세액공제 혜택

      •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연금저축과 합산 시 최대 900만 원)
      • 세액공제율은 13.2% 또는 16.5%
      • 예: 700만 원 납입 시 최대 115만 원 환급

      투자 수익 + 복리 효과

      • IRP 계좌에서는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 가능
      • 운용 수익에 대해 과세 이연, 복리의 힘으로 자산이 더 커짐

      노후 생활비 보완

      • 국민연금 외 소득이 없는 사람보다, 공무원도 은퇴 후 생활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 IRP는 이런 부분을 탄탄하게 메워줄 수 있는 수단이죠

      실제 IRP 활용 예시

      사례 1.
      50세 교직원 A씨는 월 50만 원씩 IRP에 납입 중입니다.
      세액공제로 매년 약 80만 원 환급받고 있고,
      TDF 2035 펀드에 투자 중이라서 은퇴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자산 비중이 조정되고 있어요.

      사례 2.
      45세 공무원 B씨는 IRP를 ‘절세 계좌’로 활용합니다.
      연말정산에서 빠듯했던 세금이 IRP 덕분에 줄어들었고,
      예금과 채권형 펀드 위주로 안정적으로 운용 중입니다.


      TDF, 공무원 IRP 운용에 딱 좋은 이유

      Target Date Fund, 줄여서 TDF는 ‘은퇴 연도’를 기준으로 설계된 펀드입니다.
      공무원은 은퇴 시점이 거의 확정되어 있으므로, TDF를 활용하기 딱 좋아요.

      예를 들어 55세인 분이 2033년에 퇴직 예정이라면, TDF2035에 가입하면 됩니다.
      자동으로 주식→채권으로 자산 배분이 바뀌기 때문에
      투자에 익숙하지 않아도 매우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공무원·교직원을 위한 IRP 가입 팁

      1. 세액공제 한도 내에서 납입액 설정
        • 연간 700만 원을 다 채우는 게 좋지만, 여유 없다면 월 30만 원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2. 금융사별 수수료 비교
        • 은행, 증권사, 보험사 모두 IRP 계좌를 제공합니다.
        • 수수료, 운용 가능한 상품 등을 꼭 비교해 보세요.
      3. 정기적인 리밸런싱
        • 매년 한 번은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필요 시 리밸런싱을 진행하세요.

      공무원도 IRP로 자산을 충분히 불릴 수 있습니다!

      많은 공무원과 교직원분들이 아직도 IRP를 "직장인들만 가입하는 제도"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IRP는 모든 근로자와 소득자에게 열려 있는 제도입니다.
      공무원도, 교직원도, 누구나 가입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IRP는 단순히 노후 대비용이 아니라 지금 당장 세금을 줄이는 절세 수단이기도 합니다.
      매년 100만 원 가까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그 돈을 다시 투자로 이어가면 복리 효과는 더 커지겠죠?

      특히 공무원이나 교직원은 퇴직 시기가 거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TDF 같은 자동 자산조정형 펀드를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투자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스마트폰 앱으로도 간단하게 가입하고, 납입 스케줄도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IRP도 만능은 아닙니다.
      무턱대고 위험한 펀드에 올인하거나, 장기 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중도 인출을 시도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장기 운용’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요즘 시대는 더 이상 “국가가 다 책임져주는 노후”가 아닙니다.
      개인이 스스로 챙겨야 하는 시대입니다.
      연금은 많을수록 좋고, IRP는 지금부터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았어요.

      여러분의 퇴직 이후 삶이 더 안정적이고 풍요롭기 위해,
      지금 바로 IRP를 활용해 보세요.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고마워할 겁니다.

      공무원·교직원도 퇴직연금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을까?




      FAQ

      Q1. 공무원이 IRP에 가입하면 연금이 중복되지 않나요?

      아니요. IRP는 공무원연금과는 별개의 계좌로, 중복가입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IRP는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공무원연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보완책입니다.

      Q2. 퇴직 전 IRP를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IRP는 원칙적으로 연금 수령 목적의 계좌입니다.
      중도 해지나 인출 시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금액에 대해 추징세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은퇴 후 수령을 전제로 계획하셔야 합니다.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땐 예금성 자산에서 해결하고, IRP는 손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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